이재천 사장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자랑하는 CBS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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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이재천 현 사장


재단법인 CBS는 CBS 차기 사장에 현 이재천 사장을 확정했다.
재단법인 CBS는 4일 의결권을 가진 재적이사 17명 중 출장 3명을 제외한 14명이 의결에 참석해 만장일치로 이재천 후보를 3년 임기의 차기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앞서 사장후보로 나섰던 권오성 전 NCCK 총무는 재단이사회에 사장후보 사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사장추천위원회는 이재천 사장을 만장일치로 차기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재천 사장은 “연임이 확정됐지만 어깨가 매우 무겁다”면서 “CBS 구성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CBS, 한국교회가 자랑하는 CBS,한국사회가 자랑하는 CBS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천 사장은 이어 “국내외 경제가 어렵고, 광고시장도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들어가는 등 미디어 산업계 전반이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지만 CBS 구성원들과 한국교회가 함께 하면서 기도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연임된 이재천 사장의 임기는 오는 6월 5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재천 사장은 2009년 6월부터 지난 3년간 CBS를 이끌면서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는 한편 방송은 물론 인터넷과 모바일, 스마트 TV, 신문 등 모든 플랫폼에 CBS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스마트 미디어 정책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CBS와 한국 교회의 관계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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