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사명은 총칼을 내려놓고 화해하는 일"
3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기도모임


“하나님께서 민족 사이의 분쟁을 판가름해 주시고 강대국 사이의 시비를 가려주시리라. 그리되면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나라와 나라 사이에 칼을 빼어드는 일이 없어 다시는 군사를 훈련하지 아니하리라. 사람마다 제가 가꾼 포도나무 그늘, 무화과 나무 아래 편히 앉아 쉬리라. - 만군의 야훼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다.
어느 민족이나 저희 신의 이름을 부르며 살지 않느냐? 우리도 자손만대에 우리 하느님의 이름 야훼를 부르며 살아가자.”(미가서 4장 3절-5절)
“남북한이 미움과 증오보다는 평화의 마음으로 채워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나핵집 목사 / 열림교회)
“생명의 위협, 전쟁의 위험신호가 왔는데도 우리는 너무 평안했습니다. 평화의 주님, 이 위기의 때에 6.15 10.4 선언의 한반도의 청사진을 다시 보게 해 주소서. 주님! 분단과 마음의 장벽을 속히 헐게 하시고, 남과 북 이 민족 위에 화해와 통일을 허락해 주소서”(송병구 목사 / 색동교회)
한반도 전쟁 발언 등 최근 남북한 최고 지도층간의 상호불신과 극단적 분노이 발언들이 연이어 계속되면서 한반도에 전쟁위협과 긴장이 고조되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김기택 감독)가 4월 30일 저녁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 상생을 촉구하는 긴급 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당신께서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같은 민족끼리 미워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게 하시어, 평화와 화해의 길로 우리 민족을 인도하여 달라”고 간절히 두 손을 모았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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