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동방번개.jpg

▲ 진용식 목사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열린 ‘신천지, 동방번개교 대책 및 상담 세미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신천지 종교의 사기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단·사이비종교 대처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들은 경계심이 느슨할 때 급속히 퍼져나갑니다. 

한국교회에도 ‘동방번개(전능신교)’에 미혹된 이들이 많습니다. 

20여년 전 신천지도 설마 하는 마음에 안일하게 대처했다가 정체를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늦었던 것처럼 동방번개도 지금부터 경계해야 합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는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열린 ‘신천지·동방번개교 대책 및 상담 세미나’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드러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의 사기성과 중국발 사이비종교 전능하신하나님교회(동방번개·교주 양향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자리였다.


세미나엔 청년부터 장년까지 약 3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강의 중간 신천지와 동방번개 교리의 허점이 드러날 때마다 허탈한 탄식과 함께 쓴웃음을 지었다.


진 목사는 개회사에서 “최근 동방번개가 중국 내 포교제한 조치를 피해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다”며 “대다수가 한국으로 들어온다.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신천지보다 더 큰 해를 입을 것이 우려돼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먼저 ‘코로나19를 통해 본 신천지 상담’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신천지 집단의 종교사기성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신천지는 성경 요한계시록 속 예언이 성취된 ‘천년 왕국의 실상’이 자신들이라 가르친다. 마귀도 질병도 사망도 없는 곳이 신천지라 주장한다. 


진 목사는 “신천지 교리대로라면 전국에 코로나19가 퍼져도 신천지 신도는 감염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하지만 많은 신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사망자도 나왔다. 


그들의 교리가 틀렸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대구시가 지난 3월 1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 9997명 가운데 42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 목사는 ‘동방번개의 정체와 대책’ 강연에서 신천지 확산 초기 한국교회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을 거울삼아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방번개가 ‘친밀감 형성 후 교리 전파’ ‘정통교회 침투 후 미혹’ 등 신천지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포교수법과 상당히 유사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회 밖 성경공부를 삼가고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항상 가질 것을 주문했다.


진 목사는 “가정이나 심리 문제가 있는 이들만 이단에 미혹되는 건 아니다”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확신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미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7 "민생 경제, 남북 관계 회복에 막중한 사명" - 21대 국회 첫 국회조찬기도회 imagefile kchristian 2020-07-01 79
1986 "교회 공동체 회복하자" 예장합동 목사장로 기도회 imagefile kchristian 2020-07-01 68
1985 엑스플로 2020 통일선교대회 복음통일 위해 기도 kchristian 2020-07-01 75
1984 NCCK '한국기독교 평화 호소문' 발표 kchristian 2020-06-17 195
1983 전국 486개 단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성명서 발표 imagefile kchristian 2020-06-17 220
1982 한기총 정상화 될 수 있을까? - 법원,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에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출신 이우근 변호사 선임... 교계, 탈 한기총 가속화 전망 ... 한기총 비대위, 15일 재정 운용 비리 의혹 폭로 imagefile kchristian 2020-06-17 201
1981 "기독교 정신으로 자유와 인간애 넘치는 나라를" - 백세 철학자와 탈북 국회의원 '광복 75주년과 6·25'를 말하다 imagefile kchristian 2020-06-10 254
1980 한교총,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선포 kchristian 2020-06-10 262
1979 교회 여성들이 시작한 "위안부 운동" 한국교회가 지켜야 !! kchristian 2020-06-10 243
1978 윤미향, 인권운동에 큰 상처 입혀 '정의연 의혹' 해명하고 책임져야 - 기윤실 성명...일본 극우와 국내 친일파 준동 우려 imagefile kchristian 2020-05-27 345
1977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 정지 법원 "재선출 과정에 하자" - 명예회장들 소집통지 누락 등 연임에 절차적 위법있다 판단 imagefile kchristian 2020-05-27 336
» "이단 '동방번개' 신천지처럼 방심 틈타 확산 우려" - 이단상담소협회 대책 세미나 imagefile kchristian 2020-05-27 332
1975 한 지붕 여섯 교회, 예배당을 공유하다 - 새로운 목회 나선 작은 교회들 함께 쓰는 '예배 플랫폼' 공감 imagefile kchristian 2020-05-27 331
1974 "코로나로 어려운 美 교포 돕자"...한국교회 마음을 모았다 - 예장통합 소속 7개 교회, 한인교회 2곳과 성금 마련 imagefile kchristian 2020-05-27 318
1973 "온라인 예배"를 "예배당 예배"로 - 한교총, 성령강림절(31일)기해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선언 imagefile kchristian 2020-05-13 349
1972 2020 생명사랑 캠페인 선포식 kchristian 2020-05-13 385
1971 숫자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지각변동한 미국교회 imagefile kchristian 2020-05-13 347
1970 빛과진리교회 관련 시설 10 곳 압수수색 - 교인들 예민한 반응보여 imagefile kchristian 2020-05-13 341
1969 신천지 24만명 중 10% 이탈 가능성 "이들 회심 돕는 재교육 프로그램 필요" ...양형주 대전도안교회 목사 imagefile kchristian 2020-05-13 339
1968 기독교 사회단체, 공명선거 운동 펼쳐 imagefile kchristian 2020-04-08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