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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장이 11일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열린 코람데오닷컴 포럼에서 태아의 성경적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의 인터넷 언론사인 코람데오닷컴과 성산윤리연구소는 11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생명문화 vs 반생명문화의 충돌’ 포럼을 개최하고 낙태 합법화의 신학적 윤리적 위험성을 소개했다.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장은 “지난 4월 헌법재판소는 태아가 독자적으로 생존하는 시점을 임신 22주로 판단했는데, 1973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결정과 매우 흡사하다”면서 “문제는 미국 사회에서 이 결정 이후 69년 2만건에서 80년대 150만건으로 낙태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신 원장은 “세상은 태아의 기능 여부에 따라 생명체·인격체로 구분하지만, 성경은 태아를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들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성경은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를 가리켜 아이로 표현한다. 이 말은 어린이처럼 인격을 지닌, 축복 사랑 보호의 대상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페미니스트들이 유포시킨 낙태 옹호 논리의 허구성도 지적했다.


신 원장은 “성경은 배아 때부터 생명이 있으며, 몸과 혼, 영이 같이 있다고 말씀한다. 다만 세상에서 인권을 가장 많이 보호받아야 할 약한 존재일 뿐”이라면서 “낙태 옹호론자의 주장처럼 태아는 산모의 생명보다 절대 열등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사회에 흐르는 반기독교적, 반생명적 기류를 방관해선 안 된다”면서 “헌재 결정에 따라 2020년 말까지 국회는 낙태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악을 최소화하는, 덜 악한 법이 만들어지도록 더욱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원 총신대 신대원 교수와 이명진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신현일 헤븐리웨딩 박사, 차희제 프로라이프의사회 대표, 최경화 카도쉬아카데미 공동대표는 이날 토크쇼를 갖고 낙태가 여성의 행복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생명 중시 관점에서 태아를 죽이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은 성립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범종교적 여성단체를 설립해 급진적 페미니스트들이 유포한 낙태옹호 논리에 실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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