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은 부산지역의 대학가에 이단, 사이비 종교단체 경계령이 내려졌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하나님의교회, IYF, 제7일안식교, 통일교 등의 이단 단체들이 무차별적인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어 대학부 청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먼저, 신천지는 기존의 기독 동아리 회원들에게 손길을 뻗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시간당 1만원 내외의 강의를 듣는 아르바이트 등을 내세워 신천지의 교리 교육에 참여시키고 있는 것이다.
구원파로 알려진 IYF 국제청소년연합은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접수를 받는 ‘2013 제12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모집을 통해 사회봉사활동 및 선교활동 등을 포교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IYF는 특히 영어와 관련된 행사를 통해 외국인을 사귀고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하나님의교회는 설문조사를 통해 캠퍼스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올해 종말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7일안식교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된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미혹하는 등 신입생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통일교 또한 문화, 봉사, 학술 동아리로 위장해 활동하며 가입 학생에게 통일교 사상인 원리강론을 가르치고 있다.
통일교의 주된 활동은 원리강론을 가르치는 월드카프와 민통선 농촌봉사 등으로 청년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할 때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대책위원장인 박성호 목사는 최근 대학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단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이단, 사이비 종교단체 경계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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