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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관장 유니스 전) 지난 9월 14일(토)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 봉사회 본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추석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세 유아부터 94세 시니어까지 참여하는 등 전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가족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추석 행사를 위해 봉사회의 무용반, 클라리넷반, 우크렐레반, 유아코압반, 라인댄스반, 줌바반, 합창반, 장구반의 공연이 있었고, 점심식사 후에는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사군자반에서 제9회 수묵화 전시회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작품으로 전시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미를 알렸고, 시니어케어 참여자들의 그간 외로움을 달래며 참여한 그림도 전시하여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관장 유니스 전은 인사말에서 “한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을, 미국 산호세지역에서 이민자로써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나눔과 돌봄을 통해 서로의 삶을 보름달처럼 가득 채워주며 풍성한 매일을 모두가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또한 이 자리를 치하하기 위해 산타클라라 카운티 의장인 데이비드 코테지 사무실에서 공로패를 전달해 왔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정광용 부총영사가 참석하여 추석행사를 축하하며 동포들을 격려하였다.


특별히 산호세 샘 리카도 시장이 참석하여, 한미봉사회의 지역사회에서의 공로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산호세 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박래일 가수가 공연을 통해 추석의 흥겨움을 더해 주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시니어는 “음식과 떡도 푸짐했고 준비한 공연들도 잘 보고 간다며 오늘이 정말 풍성한 한가위 잔치같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행사를 위해, 임마누엘 장로교회, 뉴비전교회, 산타클라라 감리교회 등에서 후원 및 차량지원으로 도움을 주었고, 윌콕스 고등학생 및 시니어유스커넥트(SYC) 단체 몇 지역 여러 대학에서 20명이 넘는 학생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많은 각기의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이 행사를 위해 도왔다.


이날 봉사회 자원봉사자들과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참석한 카운티 직원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며 시민참여를 권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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