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교협, 비전 케어서비스와
공동으로 무료 개안수술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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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케어 서비스가 오는 4월 사랑의 무료 개안 수술 캠프를 열기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전 케어서비스(VCS, 이사장 알렉스 장)와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변영익 목사)는 공동으로 오는 4월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캠프를 열 예정이다.
이 캠프를 통해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30여명의 한인 백내장 환우들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여 희망의 빛을 선물할 예정이다.
세인트 빈센트 안과 수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사랑의 무료 개안수술 캠프에는 수명의 안과의사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된다.
의료 선교 단체인 VCS가 미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캠프의 참가 대상은 종교와 상관없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백내장 질환을 가진 한인이며 별도의 제한 사항은 없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환우는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23일까지 남가주교협에 참가 신청서를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해야 하며 수술이 가능한지 여부를 체크하는 아이 체크 후 교협의 심사를 거쳐 4월 27일 혹은 30일에 수술을 받게 된다.
캠프 참가 신청서는 2월 13일부터 남가주교협 홈페이지(theckc.org)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VCS 미주 서부 알렉스 장 이사장은 “VCS가 원래 해외캠프를 주로 하는 단체이지만 가까운 우리 주변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둠 속에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을 보고 이 캠프를 계획하게 되었다. 곽건준 안과에서 수술실 사용료 1만 달러를 쾌척해 주었으며, 나성영락교회 YNOT 재단이 후원금을 지원하여 이번 캠프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VCS는 2002년 한국에서 시작된 실명구호단체로서 빛을 보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하여 무조건적인 인술을 펼치는 봉사단체다. 현재 몽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23개국에서 실명 예방과 백내장 수술 등 무료 개안 수술을 펼쳐 10년 동안 100차례 무료 안과 캠프를 통해 6만명 외래 진료, 8,500회의 수술을 해 온 바 있다.
문의: VCS 웨스트 이지선 간사 (213)28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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