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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목사



영성학자 Richard Foster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피상성은 우리시대의 비극이다. 즉시 만족을 누리려는 사상은 근본적으로 영적인 문제이다. 오늘날 절실히 필요한 것은 똑똑한 사람이나 천재가 아니라 깊이가 있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다" (영적훈련과 성장).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빠르고 쉬우며 편리하게 사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Instant 음식들, 세상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하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정보 등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은 한가지에 좀 더 머물며 깊은 묵상을 하기에는 역부족을 느끼게 만듭니다.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를 알아가는 진솔하며 깊어지는 관계보다는 피상적이고 서로로부터 안전거리를 두는 것을 선호하는 듯합니다.


그만큼 서로를 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이나 여유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이런 모습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까지 미치고 있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피상성과 즉시 만족을 누리려는 사상을 영적문제로 지적하는 Foster의 진단이 맞다고 봅니다.


2019년 새해를 시작하며, 깊이가 있는 삶을 추구해 보지 않겠습니까?


친구와의 관계도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알아갈 때에 그 관계가 깊어지듯, 주님과의 관계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며 주님의 뜻을 헤아리고 따르려는데 힘써 봅시다.


주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느낄 때, 우리가 영적으로 성숙해져 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 및 교회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해지는 것을 체험하게 될 줄로 압니다.


깊은 교제와 역동적 신앙의 모습이 우리 삶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Deeper...

좀 더 깊은 곳으로 가 봅시다.


우리의 기도가 좀 더 깊어지도록 힘써 봅시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좀더 깊어지도록 노력해 봅시다.


한 번 더 생각해 보며 주의 뜻을 헤아려 순종하는 믿음의 발걸음으로 전진해 봅시다.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좀 더 깊은 은혜를 체험하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뉴비전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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