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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망규 한국교회인터넷 중독연 구소장 이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 앞에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최대 위협은 이방종교도, 이단·사이비단체도 아닙니다. 바로 다음세대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입니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한국교회인터넷중독연구소(kcisa.net) 소장 김망규(53·인천 성일교회) 목사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음 달 28~30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 생활관에서 ‘청소년 상담캠프’를 개최한다. 인터넷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영적 재충전과 신앙훈련, 과도한 학업스트레스 해소, 인터넷의 영적 실체 진단과 대안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힐링 앤 비전(Healing & Vision)’이란 부제가 달렸다.


“인터넷, 스마트 미디어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이성이 사라지고 순간적인 즐거움을 주는 활동에만 반응하게 됩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본능적인 욕구를 채우려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터넷에 속박당하고 노예가 되는 것이지요.”


주강사인 김 목사는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 목회자다.


그가 최근 설립한 인천 계양구 주부토로에 있는 연구소 사무실에는 스마트폰에 빠진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그는 “가정마다 청소년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실정이다. 틈만 나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다음세대에 대한 대책 마련 없이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다”고 진단했다.


또 “인터넷 자체가 우상이나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인터넷 과다사용은 단순한 심리 문제가 아닌 사단의 계략임을 깨달아야한다. 즉 영적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고려대 대학원과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했다.
박사학위 논문 제목이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위한 성경적 목회프로그램’이다.


‘인터넷 중독 치유사’로 불리는 그는 강연, 설교 등을 통해 인간의 참된 행복의 길이 무엇인가를 깨우쳐준다.


그는 인터넷 중독 때문에 상처를 입고 고통 받던 이들이 캠프를 이수하거나 상담을 받은 뒤 삶의 방향이 올바로 변화될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인터넷 중독 치유를 위한 대안학교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김 목사는 “가정과 사회가 인터넷 중독으로 시끄러운데, 한국교회는 대책은커녕 기본적인 예방마저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한국교회가 인터넷 때문에 상처 입은 영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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