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계속적으로 갱신되어야 하고 그리고 예배의

갱신에는 몇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The Principle for Worship Renew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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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Bay 복음선교회 회장(대표)
시온 장로교회 음악목사(D.C.M)
전 SF 기독대대학교 대학원 교수(D.Min, Th.D)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교회의 예배는 계속적으로 갱신(성장)되어야 하는데, 이 갱신을 위해서는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기본 원리의 바탕의 귀중한 자료는 첫째는 성경이며, 둘째는 초대교회의 자료이며, 셋째는 종교개혁 시대의 자료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a) 첫 번째 원리는 예배는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만남에서 예배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그 사랑의 행위들을 인하여 그 분을 찬양하며 그 분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예배 드리는 이유는 그 분만이 우리의 창조주시요, 전능자시요, 만유의 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죄 가운데 빠져 타락했을 때에도 그 분께서는 인간역사 안에 오셔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구원의 행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동정녀의 몸을 빌려 육신의 옷을 입으시고 우리들의 역사 안에 직접 개입해주셨습니다.
더구나 그 분께서는 우리들을 그 분의 자녀로 백성으로 따로 구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 분의 소유된 백성이요, 그 분의 기르시는 양들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를 어둔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영광의 빛에 들어가게 하신 그 분의 아름다우신 행위와 덕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분명해지는 것은 교회는 마땅히 이 기이한 구원의 은총을 선포할 뿐 아니라 찬양하고 예배하도록 부름받은 공체이며 그러니 그 예배의 중심은 마땅히 하나님 중심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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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두 번째 예배의 원리는 그리스도 중심이어야 합니다.
교회의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구속사역으로 인해서 영원토록 아버지 하나님을 찬미하시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 자신은 구원의 하나님이라는 이 사실이 기독교의 첫 번째 진리입니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이 하나님 자신이 육신의 옷을 입고 오신 하향선(descending line)이며 또 상향선(Ascending line)은 온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이끌림을 받아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만이 하나님과 인간들이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람과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과 인간이 예배에서 만날 수 있는 중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의 예배는 그리스도 중심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성취하신 그 완전하신 사역 때문에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우리를 구속하시려고 그 아들을 우리에게 수셨음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사역이 아버지께 한번이자 영원한 제사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예배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오신 그 아들을 통한 찬양과 감사의 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초대교회의 찬양기도는 항상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드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를 향한 우리의 예배를 중재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축복과 은혜도 중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대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성례전의 주시요 집례자인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즉, 세례를 베푸시는 이도 예수 그리스도시요, 성찬식에 지신의 몸과 피를 교회를 위해 내어주신 분도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예배에 있어서 예수님의 중요한 직무는 중재자의 직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중재할 뿐만 아니라 예배자들에게 한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은혜와 축복 또한 중재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예배는 그리스도 중심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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