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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종교 자유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릴리스 인터내셔날

 

인권탄압 감시단체인 ‘릴리스 인터내셔날(Release International)’은 지난주 북한의 종교자유를 촉구하는 영국인 2만 명의 서명을 담은 진정서를 런던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 진정서는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도 크리스천들을 투옥하여 고문하는 북한당국에게 신앙의 자유를 허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릴리스 인터내셔날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북한은 약 18만 명을 강제 노동수용소에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 크리스천들은 더욱 가혹한 처벌을 받아 고문을 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서 처형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스 인터내셔날은 우선 2만 명의 서명을 받아 전달했지만 더 많은 서명을 받아 최종적으로 북한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애디 디퍼 담당자는 더 많은 세계의 크리스천들이 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미 북한에서 고난을 당하는 크리스천들의 자유를 위해 2만 명의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크리스천들이여, 결코 늦지 않았다.
우리가 참가해서 그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종교자유 진정서에 서명을 하기 위한 웹 주소는 다음과 같다.
www.releaseinternational.org/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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