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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지역 연합기도회의 참석자들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미국을 위해 또 여러 기도제목들을 놓고 두손들고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오늘날 미국이 크게 타락했습니다.

동성애를 죄라고 가르치는 책들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근본적 요소인 성격책의 금지도 우려된다고 기독교 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6일(주일) 오후 5시부터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에서 개최된 베이지역 한인교계 연합기도회에서는 가주하원을 통과한 AB2943 법안을 우려하는 기도가 계속됐다.


이날 기도회에 앞서 김경찬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말씀을 전한 이근신 목사(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 증경 총회장)는 미가서 7장 7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모든 일(것)은 하나님께서 하는 것임을 굳게 믿자며 최근 캘리포니아주 하원에서 통과된 AB2943 법안이 이제 상원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어 큰 걱정과 두려움이 몰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기에 "우리는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뒤돌아보자며 이근신 원로목사는 오늘 개최된 베이지역 한인교계의 연합기도회도 이를 걱정하는 기도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미가서 7:7)


하나님께서 우리의 여호와라고 확신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며 특히 조국과 미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기도하자고 이목사는 호소했다.


이어 진행된 2부 기도회에서는 

▲ 한국을 위하여 (박찬길 목사)

▲ 동포사회를 위하여 (이원철 사관)

▲ 북가주를 위하여 (배인찬 목사)

▲ 2세 및 다음세대를 위하여 (최명희 목사)

▲ 한·흑과 다민족을 위하여 (성수남 목사)

▲ 미국과 한국 언론을 위하여 (임승쾌 장로)

▲ 미국을 위하여 (신태환 목사)

...등의 순서로 차례로 기도가 이어졌고 참석자 모두의 통성기도는 이동진 목사(헤이워드 새소망 교회)가 인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God Bless America, 애국가 등을 같이 부르며 신현삼 주교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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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신 원로목사(왼쪽)와 LA 주님세운교회 박성규 목사(오른쪽)가 미국의 영적회복과 위기에 놓인 한국의 안정을 위해 설교하며 강력히 기도회를 이끌고 있다.




한편 LA지역에서는 지난 3일 국가 기도의 날을 맞이해 토렌스 지역 주님세운교회에서 기도회를 열고 미국의 영적회복과 조국 대한민국의 안정을 위해 눈물을 뿌리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이날 LA지역 기도회에는 400여명이 참석해 그 어느때 보다도 영적 위기에 처한 한국과 미국의 상황을 실감하고 모두 하나되어 주님께 간구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는 "하나님께서는 미국이 위태한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을 세우시고 동성애 문제, 북한의 핵문제, 이란·시리아 등 테러문제를 해결케 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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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지역에서 국가기도의 날을 맞아 참가자들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미국을 위해 기도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자. 


미국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살아야 한국도 위기 가운데 지킬 수 있다.  우리가 함께 부르짖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 라며 오늘의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각 교회에서 기도가 끊이지 않기를 열망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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