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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정책의 변화에 직면한 연합감리교회(UMC)가 미국장로교(PCUSA)의 뒤를 따른다. 

동성애가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며 동성애자는 목사안수를 받지 못하게 하는 보수적인 동성애 정책에 대한 지속적 변화요구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연합감리교회(UMC)는 2016년 총회에서 UMC 헌법격인 장정에 나오는 인간의 성에 관한 모든 내용을 검토하고 수정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가 결정한 제안들은 총감독회에 제출되며, 총감독회는 특별위원회의 제안을 검토하고 최종안을 내놓고 2019년 2월에 열리는 임시 특별총회에 상정한다.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에 따르면, 5월 4일(금) 시카고에서 열린 총감독회의는 임시총회에 "One Church Plan(하나의 교회 플랜)”을 추천하기로 했다. 

내용은 △각 ‘여러 현장의 신앙적 특성’을 허용한다 △각 개체교회가 결혼에 관한 정책을 결정하도록 한다 △목회자들이 결혼주례의 결정권을 가진다 △각 연회 성직위원회와 연회 교역자회의에서 목사 안수의 기준을 결정한다 등이다.

이번 결정은 “변화 앞 둔 UMC 동성애 정책, PCUSA 중도적 모델 따르나?”라는 제목의 아멘넷 기사의 예측대로이다. 

이번 결정은 교단내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이거나 진보적인 양측 모두를 모두 품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성애를 반대하는 보수적인 전통적 신앙을 고수하려는 교회들의 반대가 예상된다.

내년 2월에 열리는 임시총회에 상정되는 UMC 총감독회의 안은 미국장로교(PCUSA)의 정책과 유사하다. 

미국장로교는 각 교회와 목회자가 신앙의 양심에 따라 동성애자 결혼 주례와 장소제공에 대해 결정할 수 있다. 

또 동성애자의 안수에 대해 노회별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

UMC 특별위원회는 총감독회에 전통적인 모델, 중도적인 모델, 다양한 브랜치 모델 등 세 가지 모델을 제안했는데 중도적인 모델이 채택된 것이다. 

중도적인 모델은 미국장로교가 결혼의 정의를 “남자와 여자”에서 “두 사람”으로 바꾼 것처럼 현재 UMC 장정이 담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제약적인 문구들을 없애고, 연회와 교회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동성애자들에 대한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자율성을 준다. 

연회가 각각 동성애자라고 공표하는 목회자들에게 안수를 허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 개체 교회들도 동성결혼식을 허용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개별적인 결정할 수 있다.

김정호 목사는 “연합감리교단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과 러시아들을 포함한 글로벌 교단으로 총 교인 숫자는 1천200만 명이다. 

기본적으로 아프리카가 포함된 해외 교회들은 전통적 신앙과 신학을 고수하고자 한다. 
미국내에서도 중남부와 동남부에 속한 연회들은 전통적이고 동북부와 서부 그리고 중북부 연회는 진보적이다. 

이번 총감독회가 결정한 ‘하나의 교회 플랜’이란 다양한 여러 그룹을 다 품고자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정호 목사는 앞으로의 반향에 대해 “이는 의견이 다른 그룹 모두를 만족하고자 하는 안이지만 우려가 있는 것은 전통적 신앙을 고수하려는 교회들의 반대가 예상된다”고 말하며, “현재 장정에 있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전통적 문구를 제거하는 안이기 때문이다. 

이 안건은 2019년 임시총회를 거쳐 2020년 총회에서 결정하게 되어있다. 

2020년도 총회는 교단분열을 구체화하는 총회가 될 수도 있다”고 결정의 과정과 염려를 소개했다.
한인교회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김정호 목사는 앞으로 UMC 한인총회 대응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며 △2020년도 총회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개교회들이 그냥 수용하는 것 △교회들이 결정하여 교단탈퇴하는 것 △한인교회들이 함께 집단적 결정을 하는 것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어떤 경우가 되더라도 교단이 분열의 절차를 밟게 되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탈퇴하는 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성애에 대한 UMC 한인총회의 입장은 명확하다. 

2015년 한인총회는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동성애, 동성결혼 및 주례, 동성애자 목사안수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동성애, 동성결혼 및 주례,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는 교회들에게 자유롭게 연회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줄 것을 요청했다. 

UMC 한인총회는 2017년 정기총회가 열린지 두 달 만인 6월 시카고에서 긴급모임을 가지고 동성애를 허용하는 UMC 장정의 변화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들을 나누었으며, 지난 4월 뉴저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도 현 교단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며 교단의 변화에 한인총회가 주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을 준비하는 ‘대안 특별 위원회(APTF)'를 구성하고 대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정호 목사는 뉴욕연회 소속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뉴욕연회가 이미 UMC 총회 장정을 무시하고 동성애자들을 목사로 안수한 것은 성급했다며, 양극단들의 목소리만 커지게 되는 위험이 생긴다고 경고하며 거룩한 대화를 강조했다. 

또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고 어떤 결정이 나와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믿고 하나 됨을 이루어야 연합감리교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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