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의 찬송가공회 재단법인 설립 허가와 관련해 법인 취소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회 대표적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4일 “찬송가공회 법인 설립 과정에 편법과 위법의 의혹이 있음이 확인됐다”면서 “찬송가공회는 공회 설립 교단들의 뜻에 따라 재단을 해산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길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회협의회는 또 “찬송가공회 법인 신청을 허락해 준 충남도청은 지금이라도 책임을 통감하고 실사를 통해 사태를 파악하고 법인 설립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협의회는 이와 함께 “찬송가공회가 지난 5월 9일 성명을 통해 교회협이 월권적 행위를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비방하고 있는 데 대해 찬송가공회가 자숙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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