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JPG


40일간 그리스도의 수난과 희생을 기억하는 교회절기인 사순절이 오는 14일 시작된다. 


부활주일인 4월 1일까지 40일간 계속되는 사순절을 맞아 기독교 교단과 단체들이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사순절 동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선교단체 필통미니스트리(대표 김정환 목사)는 사순절 기간 동안 모은 성금을 국내외 소외 이웃에게 전하는 ‘이웃을 향한 40일의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기독디자인업체 토브스토리는 사순절 기간 주일학교 어린이의 묵상을 돕기 위해 ‘사순절 성경읽기표’ 디자인 파일을 무료 배포한다. 


성경읽기표에는 성경본문뿐 아니라 십자가 고난, 세례요한의 만남, 나귀 탄 예수 등 사순절 동안 예수가 경험한 사건이 만화 캐릭터로 꾸며져 담겼다. 


기성 총회는 사순절 묵상집으로 ‘40일의 여정’(사랑마루)을, 기감 교육국은 ‘사순절을 살면서’(도서출판 kmc)를 최근 발간했다. 


사복음서를 중심으로 40일간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스스로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