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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쾌 장로




오는 3월 8일 한국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의 주제입니다.


국내외 교계지도자와 선교단체 관계자, 정치계,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해외 국회의원, 장관, 대사, 국군장병, 그리고  국가조찬기도회 해외지회 대표 등등이 모이는 문자 그대로 대규모의 기도회 입니다.


모이는 인원도 예년의 3천명 규모의 거의 배가 되는 5천여명이 모인다고 합니다.


아마 새 정권이 들어서고 처음 치러지는 국가 조찬기도회임으로 그 규모면에서는 과거 역대의 어느 국가조찬기도회보다 훨씬 큰 규모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국가조찬기도회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벌써 7-8년이 지난듯 십습니다만 지금 한국 언론에 자랑스럽지 못한일로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시절 국가조찬기도회입니다.


그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해서 어느 신문의 기사제목은 이러했습니다.


『한국정치, 기독교에 무릎꿇었다』


기사제목만 보면 어떻게 한국정치가 기독교에 무릎을 꿇었다고 표현했을까 싶지만 그때 그 기사의 논조로 말한다면 대통령은 기독교의 장로이기에 앞서 한나라의 통치권자인 대통령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공인인 대통령으로서 기독교계가 주최한 조찬기도회에서 만인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은 옳지 않다는 얘기였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때 저희 크리스찬 타임스 신문에서는 이 문제를 다뤄보기도 했습니다.


이미 7-8년이 흘렀으니까 자세한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지만 대통령이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은 기독교인으로서 온당하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공인이라는 사실을 앞세워 사려깊지 못했다는 의견 등으로 분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저에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라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얘기할 것 같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든지 종교의 자유를 갖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에 속합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개인으로보면 한 인간이고 그에 따른 인권이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도 한교회의 장로이고 그런분이 대통령이 되셨으니 그가 기독교계의 공식적인 행사에서 기독교인으로서 처한 행위는 틀린것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기본적인 인권을 가진 한 개인이 기독교계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한 것은 종교적 행위이지 신문이 말하듯 정치가 즉 통치권자인 대통령이 종교 즉 기독교에 무릎을 꿇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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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 반대의견도 많으리라 사료됩니다.


부족한 저의 소견으로는 기도는 기독교인이라면 매순간마다하는 우리의 호흡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무릎을 꿇고 두손까지 번쩍 들고 큰소리로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때문에 기독교인이 기도하는 자리라면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무릎꿇고 겸손하게 고백하는 아주 자연스런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도 언젠가의 국가조찬기도회에 성경을 들고 나와 설교본문을 성경에서 찾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이 공식행사에 성경책을 들고 나와 설교본문을 찾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고 말하는 독자들도 꾀나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내달 8일 예정된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의 공동기도문에 한국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사명에 소홀했었다는 회개와 함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민족통일을 이루어 주실 것을 간구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 내용을 담은 기도문을 한국에 있는 5만여 교회에 발송하고 같은 시간에 기도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있을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이 성경책을 들고 나올지 기도할때 무릎꿇고 기도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크리스찬들의 눈에는 성경책을 소중하게 들고 나온 모습에서, 또는 그냥 무릎 꿇은 것이 아니라 기도때문에 무릎 꿇은 지도자들의 모습에서 더 짙은 겸손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본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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