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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1000절 이상을 암송하는 김성진군(왼쪽 두 번째)이 25일 경북 구미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성경암송예배를 드리는 모습.



성경 900절을 줄줄 외워 화제가 된 김성진(13)군. 

김군은 지난 11개월 동안 100여절을 더 외워 현재 1000절 이상의 성경 말씀을 암송하고 있다.



3개월 전, 

1000절 암송 돌파


경북 구미성은교회에 출석하는 성진군은 어머니 손영화(43) 집사 지도에 따라 3세부터 성경말씀을 암송하기 시작했다. 


말씀 암송은 꿀벌이 먼 거리를 날아가는 원리와 비슷하다. 


꿀벌은 처음에 300m를 갔다가 돌아오고 다시 600m, 다시 1㎞를 날아가는 등 거리를 늘린다. 

말씀 암송 역시 하루에 1절씩 범위를 점점 넓힌다.


성진군은 26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3개월 전에 1000절 암송을 돌파했는데, 1주일 전부턴 영어성경 말씀을 암송하고 있다”면서 “외웠던 걸 잊지 않으려고 암송예배를 드리며 하루에 40분간 100절 단위로 계속 복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2학년인 동생 영진(9)군도 400절을 외운다.


성진군은 학업성적도 우수하다. 손씨는 “성진이가 6학년 1학기 때 전 과목 100점을 맞아 전교 1등을 했고 졸업식 때는 우수장학생 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들이 말씀을 암송하다 보니 사건이 생길 때마다 말씀에서 답을 찾곤 한다”면서 “암송 일기도 매일 쓰고 있는데, 삶 속에서 그 말씀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강단 기도" 가 교회 부흥으로


2012년 12월 15일 부임 이후 365일 강단에서 잠을 자며 성도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는 정규재(52) 서울 강일교회 목사는 여전히 10㎡(약 3평)의 강단에서 기도한다.  현재 1837일째다. 


감기 걸린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정 목사는 “기사가 나간 뒤 ‘강일교회는 기도하는 교회’로 통한다”며 “목회에 진정성이 느껴졌는지 많은 성도들이 찾고 있다. 


600여명이던 성도는 1000명까지 불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성도들의 기도제목이 적힌 중보기도 카드를 붙들고 기도한 뒤 전기매트에서 잠을 잔다. 

정 목사는 “과거엔 200명의 기도제목을 읽고 기도하는 데 2시간이 걸렸는데, 지금은 기도카드가 500장으로 늘어나면서 기도시간도 늘었지만 행복하다”며 웃었다. 


이어 “남성 부교역자 1명이 자신도 기도 목회를 배우고 싶다며 중보기도실에서 철야기도를 시작했다”면서 “내년부턴 집중적으로 기도목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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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판 사도 바울’로 불리는 이정훈 울산대 교수(왼쪽)가 지난달 10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특별집회에서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로부터 소개를 받고 있다. 



'현대판 사도 바울' ,

"바쁘다 바빠"


‘출가했던 교회 저격수, 열혈 크리스천이 되다’의 주인공 이정훈 울산대 법학과 교수는 요즘 외부 강연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교회나 연합회 강의가 매주 4회 이상 잡혀 있다. 


출가했던 군종법사이자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설립 멤버로, 유령 같은 종교편향 논리를 만들어 한국교회 공격에 앞장섰던 그는 2007년 설교말씀을 듣다가 고꾸라졌다. 


‘현대판 사도 바울’처럼 말이다(행 9:1∼19).


이 교수는 “교회를 공격하는 반기독교 사상의 실체를 알려 달라며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강의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온라인에 올릴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종자연 때문에 피해를 본 서울 사랑의교회를 지난달 찾아가 종교 편향의 실체를 소개했다. 


최근엔 부산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 등록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99년 군에서 군종법사로 복무할 때 같은 부대 군종목사였던 박성규 목사를 포교 경쟁에서 꼭 이기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교수는 “조만간 연구소를 만들어 한국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사상에 맞설 전략과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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