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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화율 낮은 영동지역 성탄트리 점등...전국교회와 교인들은 온누리에 성탄의 진정한 의미가 전달되길 소망했다.



성탄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이 일제히 열렸다. 


북한과 인접한 고성군과 속초시, 주문진 등 동해안 지역에서 열린 트리 점등식에서는 멀리 아기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이 북녘에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승천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이땅에 오심으로 어두움을 밝게 만들고, 죄를 태우는 역사를 감당하셨습니다."  라고 말했다.


특히, 복음화율이 7%에 지나지 않은 강원 영동 지역에서 열린 성탄트리 점등식은 더 의미가 컸다.

지역 목회자와 교인들은 성탄의 불빛이 우리사회 어두운 곳곳을 밝히는 사랑과 희망의 불빛이 되길 소망했다.


부산에서도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개막됐다.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부산시와 중구청, 부산교계의 노력으로 대표적 겨울축제로 자리잡았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성탄트리 점등식도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진행됐다.


연합회장 오성택 목사는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이 전주시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교경중앙협의회는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과 교경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청 1층 로비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교경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오정현 목사는 “성탄 트리의 밝은 빛을 볼 때 소외되고 힘든 분들이 힘을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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