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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0대 노목회자들이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은 지난 2일 충남 서산이룸교회(백종석 목사)에서 ‘2017 원로목회자 충남지역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원로목회자들은  '나라 안정과 경제발전 및 평화통일' '1만 2000 원로목회자들의 평강' '한국교회 부흥성장과 서산이룸교회' 등을 제목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70∼80대 노(老) 목회자들의 통성 기도 소리는 교회당 안에 가득 찼다.


특별기도회는 재단 이사 김진옥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한기원) 공동회장 조석규 목사의 대표기도와 한기원 전 대표회장 김영백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한기원 명예회장 이상모 목사는 인사말에서 “한국교회의 역사는 순교자의 피로 이룩된 거룩한 역사”라며 “우리가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다시한번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하나되게 하고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위기를 능히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기원 공동회장 백승억 목사는 “한국교회 원로목회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깨어 기도할 때"라며 "원로목회자들의 기도 모임은 나라의 안정과 통일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재단 총재 한은수 목사는 “지금 우리는 원로목회자 특별기도회를 통해 우리를 고치시고 하나되게 하시는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할 때”라면서 “한국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성결성을 회복하고 뱀처럼 지혜를 발휘해 위상을 회복하는데 원로목회자들이 앞장서서 기도함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서산이룸교회 백종석 목사는 환영사에서 “선배 목사님들의 서산지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서산이룸교회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교회의 뜻을 갖고 있다. 

원로목사님 특별기도회를 통해 한국사회와 교회, 더 나아가 세계선교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원로목사님 섬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옥 목사는 “연합기관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보수 단체가 행사를 개최하면 진보 단체가 참여하지 않고, 진보 단체가 행사를 마련하면 보수 단체가 외면해 한국교회가 하나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원로목회자분들은 하나다. 하나님 앞에 한뜻이 되어 온전한 기도를 드린다. 

오늘 특별기도회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 노력하는 거룩한 행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대한민국은 지금 어느 시기보다도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위해 원로목회자 특별기도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정기적인 각 지역별 특별기도회 등을 열며 영성 회복 운동에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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