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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참전용사였던 데이브 벌더프(앞줄 가운데 꽃다발 든 사람)씨가 특강을 마치고 선교회 회원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실리콘밸리 선교회(회장 김승호박사)는 지난 18일, 대성장로교회(담임 한태진목사)에서 10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예배와 교양특강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의 설교를 맡은 한재현목사(몬트레이 사랑의 교회 담임)는 창세기 48장 16-19절(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목사는 “실리콘밸리 선교회원들이 야곱과 같이 시련을 축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2부 교양강좌시간에는 6.25참전용사인 데이브 벌더프(Dave Bartuff)의 특강이 있었다. 그는 “1956년 한국 DMZ에서 가장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제목을 자신이 6.25에 미군장교로 참여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을 소개하였다.


미국 이리노이주립대학을 졸업하고 20대초반에 한국전쟁에 정훈장교로 참전한 그는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서 한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선물을 준 이벤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90의 노인으로 실리콘밸리 선교회를 방문한 6.25 참전용사는 그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고, 함께단체사진을 촬영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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