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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 주최 ‘CTS 나라사랑 특별부흥집회’가 22일 저녁 옹진군 백령면 백령한사랑교회(김주성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CTS대한민국기도원정대 대원 과 지역 교계 목회자 및 성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CTS 백령도 기도원정대가 주관한 이날 특별부흥집회는 김주성 목사의 사회로 이철 진촌교회 목사의 환영사, 양희문 가을교회 목사의 기도, 브라이언 박 목사의 부흥집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사로 초청된 CTS콜링갓 진행자 브라이언 박 목사는 ‘통일의 하나님(에4:4~6)’ 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통일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만유의 모든 것을 하나로 통일 시키신 분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령님은 하나를 만드시고, 마귀는 분열을 조장한다. 남이 아닌 내가 주님의 종이 되어 주변을 하나로 뭉치도록 기도하면 세상에 어떤 일도 감당 못할 일이 없고, 사탄들은 그 교회 안에서 하나 됨을 두려워하게 된다”고 했다. 


박 목사는 “이 땅에서 주님의 복음을 위해 순교한 모든 순교자들의 삶을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하나됨으로 뭉치는 일에 기도하고 노력해야 하고, 그걸 우리가 이뤄낼 때 대한민국은 놀라운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된다” 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소리를 내어 선포하시길 바란다” 며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메세지가 있다. 바로 회개하라이다. 부족하지만 회개하면서 이제까지 없었던 부흥을 주실 것을 기대한다. 오늘부터 하루에 1번 1분씩이라도 회개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자” 라고 말했다.


북한땅을 바라보며 뜨겁게 기도하고 싶어 참여했다는 강명숙 권사(60·금천소망교회)는 “무엇보다 숨어서 예배드리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면서 “부흥집회를 통해 우리가 그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북한의 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주님께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평화의 땅 복음의 땅으로 만들어 주실 거라는 확신을 받았다” 고 말했다.


교인들과 함께 기도원정대 일정에 참여한 이영숙 목사(56·헵시바교회)는 “순교의 현장은 이론으로 보는 것과 현장에 와서 보는 것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지난 기도원정대 참여로 알게 되었다” 면서 “백령도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한반도에 들어오게 된 중화동교회와 백령 기독교 역사의 현장을 와서 듣고 보면서 그동안의 믿음 생활을 통회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제는 정말로 순수한 신앙의 마음을 회복하여, 전도에 힘써 주님 전하는 일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탐방인 ‘CTS기도원정대’를 총괄 진행하고 있는 CTS 대외협력본부 하상화 차장은 "모든 대원들이 순교자의 길을 함께 동행 하면서, 한마음으로 신앙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면서 "CTS는 이 기도의 불씨를 이어받아 신앙의 유산이 남아있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는 국토순례 기도회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 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CTS 백령도 기도원정대’는 23일까지 ‘중화동교회’, ‘백령기독교역사관’ 등 초기 기독교 역사가 남아 있는 백령도 주요 기독교 유적지를 방문한다. 


또 한반도 안보의 상징인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동키부대(백호부대) 막사’등을 둘러보고, 하나님의 창조신비가 물결치는 환상의 섬 백령도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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