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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 한인총회(총회장 김광태 목사, 사진)가 긴급 총회를 소집한다. 


오는 6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28일(수) 오후 12시까지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한인교회 어디로 갈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지난 4월 LA에서 정기총회가 열린지 두 달 만에 열리는 것이다.


김광태 총회장은 총회 소집 이멜을 통해 “지난 4월 말 교단의 사법위윈회는 UMC 역사상 처음으로 동성연애, 기혼자로서 감독으로 선출된 커렌 올리베토에 대한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다소 복잡하고 긴 판결이었지만 요약하면 ‘법리적으로 그의 감독선출은 위법하였으나 서부지역에서 진행 중인 행정, 사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될 때 까지 감독의 지위를 확인 한다’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단 내에 보수와 진보를 모두 아우르는 지혜로운 판결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또 양 측에 큰 불만족을 가져다 준 ‘정치적인’ 판결이 아닌가 생각한다. 


요컨대, 명분은 보수 측에게 그리고 실리는 진보 측에게 가져다 준 판결이라 요약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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