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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SF한인회장 재선거에서 토마스 김 전 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강승구 후보(사진)가 무투표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병호)는 15일오후 5시 SF한인회관에서 강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선관위는 “토마스 김 후보가 문제삼은 후보 임원들의 ID사본 제출은 선거시행세칙 11조 3항에 명시돼 있었으며 8일 등록서류 배부 때에도 각 예비 입후보자들에게 배포했다”면서 “등록 전날 각 예비 후보에게 이메일로 다시 알렸다”고 밝혔다. 


또 강승구 후보와 비대위의 연계성에 대해서도 “강 후보는 선거공고 5일 전에 비대위를 사퇴했다”고 알렸다. 


한편 이스트베이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를 주축으로 오클랜드/이스트베이한인회를 발족시키자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EB노인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리적인 여건, 미 행정구

역간의 차이 등으로 SF한인회가 카운티가 다른 이스트베이 지역의 동포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현재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한인회 설립 이유를 밝혔다. 


또 “한인인구 1만명에 불과한 샌프란시스코보다 4만명 이상의 한인동포가 거주하는 이스트베이에 산적한 문제들이 많다”면서 “오클랜드시와 평택시 자매결연, 오클랜드 시청의 태극기 게양식, 시민권 취득 지원, 주상하의원들과 면담 확대 등의 사업을 진행할 것”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스트베이한인회가 창립되기 위해서는 샌프란시스코한인회와 협의가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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