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세계기도일(World Day of Prayer) 예배가 오는 3월 첫째 금요일인 3일 전 세계적으로 ‘차별 없는 세상, 공평하신 하나님(Am I Being Unfair to You?)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주제 성구는 마태복음 20:1-16절.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총회장 강성숙 사모)도 미 전역 지역별 한인교회 여성연합회 주관으로 같은 날 공동의 기도문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금년 기도문 작성국은 필리핀이다.


식민지의 어두운 역사, 계속되는 빈곤, 무더운 날씨, 높은 실업률, 빈부 격차 등의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필리핀 교회 여성들이 부르는 희망과 행복의 노래에 전 세계 여성들이 합창으로 화답하며 올려드리는 예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기도일은 매년 3월 첫 금요일 오후 8시 한 날 한 시에 같은 기도문을 가지고 초교파적으로 드리는 예배다. 


세계평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특별히 기도문 작성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를 드리는데 예배에서 드려지는 헌금은 기도문 작성국과 세계의 불우한 사람들과 결식아동들 그리고 노약자와 장애자, 선교사들에게 전달된다.


이 기도회는 1887년 미국에서 일곱 자녀를 둔 다윈 제임스란 어머니로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이 미 당국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므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그들을 돕기 위하여 마련한 여성 선교모임에서 기도일을 정하고 기도를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지금은 180여 개국이 동참하는 세계적인 기도모임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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