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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가 건강을 회복해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완치 감사 예배와 찬양 집회를 오는 13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침례교회에서 갖는다.



찬양사역자 박종호 장로가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찬양 집회 무대에 선다. 


지난해 2월 간암 발병 사실을 확인한 박종호 장로는 세달 뒤인 5월 딸로부터 간을 이식받아 수술을 잘 마쳤다. 


박종호 장로는 "아주 잘 거부 반응 없이 잘 돼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이제 조금 돌아다니고 (병원에서) 사역도 다시 시작하게 자신감도 생기고 병원에서도 연주하라고 그러셔서..." 라고 말했다.


박 장로는 이번 회복 과정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간 이식 수술 후 보통 일주일 정도 중환자실 생활을 하는데박 장로는 중환자실에서 하루도 채 있지 않았고 무균실로 옮겨진 후에는 진통제 하나도 맞지 않고 완치한 것이다. 


박장로는 중보기도의 신비한 기적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무균실 방을 기도하는 분들의 기도가 들어주는거 같더라고요. 

나를.. 그때 그렇게 눈물이 막 일주일 동안 내 울면서 이렇게 (고개를) 돌리는데 나를 위한 기도가 올라가는 것 같은 마치 환상이 보이듯이..."


비록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박 장로는 오히려 수술 후 체중이 40여kg감소해 몸도 가벼워지고 목소리도 대학생 시절로 돌아갔다며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박 장로는 "죽을 인생을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주신 것"이라며 앞으로는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해 찬양 사역을 펼쳐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로는 "원래 하나님 만드셨던대로 나는 그냥 죽은거죠. 없는거더라고요. 

그런데 또 다시 하나님이 살려 놓았는데 다시 살려 주셨는데...내 에고(Ego), 내 자아를 가지고 끌어가지고 가는 사역이나 일들은 이제 내려놓자 그리고 정말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얹혀서 묻어서 가보자..." 라고  말했다.


박종호 장로의 간증을 들을 수 있는 <박종호와 친구들>의 감사예배와 찬양집회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침례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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