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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죄인을 구원하시고 정년은퇴할 때까지 지키시고 축복해 주셨음을 감사하며 부족한 사람이 넉넉지 않았지만 중국에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하나 세워 바친 일이 있다. 


중국에 선교를 하고 있던 사위 조목사가 지역과 교역자를 선정하고 나는 개인의 돈으로 성공적으로 빨간 기와를 올린 교회를 지어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 날에 참석하여 설교를 마치고 조목사가 교인들에게 권몃사를 할때 망을 보던 교인이 결찰이 와서 포위를 했다하여 예배가 중단되어 중국의 공안부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은 일이 있었고 태어난 후 가장 큰 두려움을 느껴본 일이 있었다. 


그 후 중국을 거쳐 조국 한국에 가보니 어쩌면 그렇게도 교회의 십자가가 많은지 안도의 기쁨을 누리다가 다시 미국 땅에 돌아와보니 미남침례교 신학을 졸업하고 국내선교부 선교사 생활을 하던 나의 교역자 생활이 얼마나 은혜의 생활이었던가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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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땅 한국에 가서 이남과 이북의 경계지대에 가보면 이북의 산에는 나무가 없으나 이남의 산에는 푸른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옛 어른들이 말하기를 산림이 우거진 땅에는 사람들이 부유하게 산다고 했었다. 


최근의 보도에는 국회의원이나 교계의 지도자들 중에 뇌물 사건이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체계적인 조직이 부족한 군소교단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운 일이었고 전체 교회의 명예에도 먹칠을 하는 일로서 돈을 사랑하는 것이 추한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디모데전서 6장에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이고 돈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자기 자신을 찌르며 파멸에 이르게 하는 일이라고 했다. 


필자의 주변에 돈을 사랑하다고 파멸했던 사람도 있고 대통령이었던 사람도 바위에서 투신했던 일도 있다. 


가룟유다는 돈 때문에 죄를 짓고 부끄러워 목을 매어 죽었다. 


바울 사도는 자기의 믿음의 아들 디모데가 만악의 뿌리가 되는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만복의 근원이시며 세상에서 만족과 기쁨의 새오할을 하기를 권고했듯이 오늘의 믿는 성도들도 디모데전서 6장을 읽고 교훈삼아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의 의미를 깨닫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기쁘게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죄인의 자리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하며 세상에서 헛되고 헛된 것을 구분하여 길과 진리와 생명의 길을 걷게 히시고 만복을 누리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여생 주의 영광위해 살고자 한다. 


만악의 뿌리와 만복의 근원을 알게하시고 지켜 행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도 동일한 깨달음이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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