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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일년 중 가장 보람있는 날이 어느 날인가 하고 묻는다면 모든 절기 중에 제일은 자기의 생일이라고 믿고 기쁘게 맞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녀들의 효성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 중에는 기쁨의 명절이 없다고 답한 사람도 있다. 


 기쁨의 명절과 절기가 없는 노년의 생활에서는 삶의 보람을 못느끼고 슬프고 외롭게 탄식하면서 원망과 저주를 일삼고 사는 사람도 있다. 


인생을 보람있게 살려고 애쓰는 어떤 이는 크리스마스가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절기라고 말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절기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는 이맘 때면 가장 잔인한 사고 즉 자살이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큰 사고들이 가장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들은 기쁘게 살아가면서 자녀들의 효성을 받고 흩어져 살던 형제와 자매들을 만나면 기쁨을 나누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는 것이 원망스러워 흉측한 사고.. 자살, 자멸을 생각하게 되기에 위험하기도 하고 보람있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이다. 


일생에 만나본 사람 중에 하나님을 만나고 그 은혜 안에서 축복의 생활을 누린다는 신자들은 크리스마스를 가장 귀한 명절이며 귀한 계절이라고 한다. 


자녀들이 기뻐하면서 선물을 보내오고 위로와 격려의 전화를 하고 이웃에게서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지상에서 볼 수있는 가장 보람있는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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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서 하나님을 배워서 알게 되고 그 안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았고 일하면서 아름다운 결실 알곡을 모으는 기쁨... 이것이 보람이요 열매이다. 


예수님도 세상에 오신 것은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하기 위하여 오셨다고 하셨는데(마3:12) 자신과 자녀들이 알곡의 생활을 함으로 천국 창고에 들어갈 수 있어야 열매있는 생활인 것이다. 


자신과 후손 앞에 바로 살아갔던 다윗 왕은 세상에 사는 사람 중에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이 허무한 생활이 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시냇가의 나무같이 때를 따라 잎이 피며 열매맺듯이 형통하리라고 했다(시폄1편).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면 설령 우리가 허물과 잘못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에 사로잡혀 고민하거나 괴로워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말씀따라 살아가면 지구촌의 가장 큰 축제인 크리스마스는 우리 자신에게 복되고 기쁨의 날이 될 것이다. 


지구촌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고가면 위험과 험악한 일이 많이 있는 연말이지만 기쁨과 보람, 가장 큰 기쁜 축제의 날로 금년에도 이루어 주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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