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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지구촌의 한 쪽은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해도 한 편은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이 있다. 


금년 추수감사절이 11월 26일이었으나 26일은 공휴일이기에 일주일 전 19일에 각 기관에서도 추수감사절의 행사를 가져었다. 


필자의 팀은 19일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저녁.. 


세 번의 예배와 축하 행사에 참석하고도 또 초청을 받았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병원에서 우리의 추수감사절 예배가 있었고 오후에는 일본 여자들의 하와이 댄스팀이 축하 행사에서 찬송가를 불렀고 저녁에는 SF서부지역 주민들의 추수감사절 파티때 2주전부터 초청을 받아 찬송을 불렀다.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은 20여개국의 말을 하는 세게 만백성이라 불러도 좋은 사람이요 600여명의 청중이 모였는데 터키 디너를 준비해놓고 우리에게 찬송을 불러달라고 초청을 한 것이었다. 


우리 부부와 정영란자매, 전혜진권사, 조영월자매, 서순임집사 등등의 15명 성도들은 이사야61장에 성령의 기름부음 받고 택함 받았으나 찬송으로 옷을 입고 또 색깔있는 한복을 입고 사명자의 각오를 다짐하고 나갔었다. 


모든 사람에게 한복을 입게 말했지만 나는 “넓은 들에 익은 곡식 ~” 추수감사절의 찬송을 영어와 한국어로 부르고 내가 “해피”를 선창하고 회원들이 “땡스 기빙”하고 나니 청중들이 소리치고 박수하고 일부는 기립 박수를 했다. 


마치 사61장에서 택함받아 섬김받고 찬송으로 옷을 입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던 그들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또 봉사자라 기쁨과 축복을 받아 마치 신랑이 사모를 받고 신부가 자기의 보석으로 단장된 듯이 만백성에게 드러나며 존경을 받으리라고 기록하였듯이 세계만백성 앞에서 찬송하고 영광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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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국교회에서 찬송한 것과는 달리 다른 나라 사람들의 슬픔을 덜어주고 아픔과 괴로움을 치유하는듯... 느낌을 느꼈고 그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제사장이 온듯 또 하나님의 봉사자라고 이사야 61장엣 칭찬과 기쁨을 받듯이 우리가 이 밤에 칭찬과 격려와 감격적인 권면들을 받았다. 


더구나 이날 밤의 노래 순서는 오직 우리팀만이 어느 나라 사람도 부르지 못하고 우리만 초청을 받았고 미국 사람들의 터키 디너로 공대를 받고보니 어느때보다 더 앞으로는 잘하여 그들의 영혼과 마음을 치료해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철저히 준비하여 사명을 다해보려 다짐을 하면서 이사야서 61장의 만백성 중에 복이쓴 자라고 하는 말씀대로 살아보려는 각오를 했었다. 


결혼식장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오직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이듯이 금년 추수감사절 행사와 순서에서는 한복을 입고 단장한 한국인들이 신랑이요 신부의 모습으로 보냈던 것이 틀림없다. 


한국에서 태어난 것을 감사하고 미국에까지 와서 살고있는 것과 추수감사절에 초청받아 영광돌린 것 또한 감사하며 그러한 마음으로 이사야서 61장을 몇 번씩 읽고 또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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