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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길원 목사  "손으로 쓰는 기도"

◈ 김형준 목사  "삶의 지경을 넓히는 11가지 기도"


“사람들은 하나님께 세상을 바꾸어 달라고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그 기도하는 사람을 바꾸기를 원합니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을 바꾸려는 기도가 아니라 나를 바꾸는 기도이지요.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기도란 자신의 흐트러진 생각과 감정과 충동을 그리스도께서 조성하신 삶의 구조에 맞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최근 ‘손으로 쓰는 기도’(토트)를 펴낸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는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주는 방법으로 성경 필사를 들었다. 


한 번의 성경 필사는 성경을 4∼5번 읽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책의 왼쪽에는 150편의 시편 중 고르고 고른 60여편과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아들을 위한 기도 등 세계를 감동시킨 10편을 소개하고 오른쪽은 필사할 수 있도록 비워뒀다. 


송 목사는 “성경을 읽을 때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으면 마치 소가 여물을 되씹으면서 소화시키듯이 그것을 계속 되뇌다 보면 그 말씀이 마음속에 완전히 스며들게 되고 그 말씀을 통해 현존하시는 하나님께 자연스럽게 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된다”면서 “이러한 기도가 깊어질수록 우리는 하늘에 오르는 사닥다리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김형준(동안교회) 목사는 ‘삶의 지경을 넓히는 11가지 기도’(두란노)라는 책에서 성경에 나타난 11가지 기도 방법을 소개한다. 


김 목사는 기도란 ‘학습’이라고 강조한다. 기초가 잘다져진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듯, 기도에도 바른 기도 생활을 위한 단계별 학습 방법이 있고, 또 자신에게 잘 맞는 기도 방법들을 발견해 집중할 때 하나님이 더 넓은 삶의 지경을 보여주신다는 것이다.


이 책은 매년 세 차례에 걸쳐 ‘40일 특별새벽기도회’와 ‘전교인 365일 릴레이 금식기도회’ 등 다양한 기도 형식들을 통해 성도들의 삶과 신앙을 균형 있게 자라도록 한 김 목사만의 기도 노하우를 풀어 놓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기도 옷을 발견하고, 그것을 습관이 되도록 도와준다. 

필사다이어리-북 ‘성경-창세기’(도서출판 숲)도 성경 읽기, 성경 필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책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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