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평통 아카데미에서 이기택 수석부의장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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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에 대하여 강연하고 있는 이기택 민주평통수석부의장

 

민주평통 자문회의 이기택 수석부의장이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강연회는 7일 월요일 오후6시30분부터  Holiday Inn Hotel (Oakland City)에서 이정관 SF총영사, SF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지역한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과함께개최됐다.
이날 강연회는 또 제14기  SF민주평통의 제10회 통일아카데미로 개최되었으며, 강사로 나온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김정일 북한정권의 실상을 분석, 폭로 하고, 향후 통일 방안을 제시했다.
여러차례의 박수를 받으면서 강연한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철저히 폐쇄 되어있는 북한과 붕괴되어가고있는 중동사태들을 보고, 북한내부의 혁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시키고, 수만명의 탈북자들을 대안세력으로 양성하여, 전단 또는 통신기기를 이용 공략 하면서  국내외 동포들이 힘을 모아 북한주민에게 힘과 용기를 줄때  평화통일은 가능할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기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강연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협의회장에게 위원을 추천할 수 있는 일정 권한을 줘 원할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을 구상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협회장이 인선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하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통일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평통의원의 수를 늘리는 문제도 논의중”이라며 “통일 지향민간단체로서 평통위원수가 많을수록 좋다고 보고 수요를 늘리면서 추세에 적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올해는 평통 설립30주년을 맞는 해로 ‘뉴 평통, 젊은 평통’을 내세우고 있다”며 “과거 대북정책이 이론적이었고 현실적, 실질적 대북 정책과는 거리가 있었던 만큼, 실용 대북정책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통일관에 대해서 이 수석부의장은 북한 주민의 의식을 깨우쳐 ‘북한 민주화’를 이룩하도록 지원하는 게 급선무라며 최근의 중동, 아프리카 민중봉기 등을 예로들며 북한의 외부단속 철저도 옛날처럼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경북 포항출신으로  1960년 고려대학교 학생위원장으로 4.19혁명을 주도했으며   국회의원(7선)과 옛 민주당 총재, 한나라당 총재권한대행을 역임했고, 현재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과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활동하고있다
<남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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