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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고 손양원 목사의 삶과 신앙을 다룬 <그사람 그사랑 그세상>. 

고 옥한흠 목사의 이야기를 다룬 <제자, 옥한흠>.

교회의 역할과 목회자의 참모습 등 기독교의 본질을 묻는 영화들이 계속해서 상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목회자의 성추행과, 재정 비리, 초호화 건축, 세습 등 몇몇 대형교회에서 불거진 문제들을 다큐와 극영화로 표현한 영화 <쿼바디스>가 상영을 앞두고 있어 교계가 주목하고 있다.

'주여 어디로 가시니이까’라는 뜻을 지닌 <쿼바디스>는 지난 10여 년동안 한국 교회에서 불거졌던 문제들을 들춰내 교회의 잘못된 모습을 지적하고 교회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쿼바디스의 김재환 감독은 "분명히 우리가 정말 예수님 닮은 삶을 살지못하고 우리가 왜곡해온 예수님의 모습들이 있어요. 그런 부분들을 우리 스스로 고백을 하고, 이런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고백하는 모습에서 교회 안과 밖이 소통이 시작되는 거라 생각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영화 쿼바디스는 10일 개봉했다.

브라질 한인 2세 목사로 현지에서 CCM가수로 잘 알려진 줄리아노 손이 오는 17일부터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우니라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CCM가수지만 브라질 기독교인들에게는 열정과 은혜로운 찬양으로 알려진 가수다.

또한 브라질에서 찬양사역뿐만 아니라 고아원 등을 운영하며 브라질 곳곳에서 어려움에 처한 영혼들을 찬양과 섬김으로 돌보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오는 17일 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18일 아현성결교회, 19일 대치순복음교회, 21일 대전 함께하는교회에서 찬양콘서트를 열어 브라질의 교회 이야기와 은혜를 나눌 예정이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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