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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베테랑스데이(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미 전국에서 갖가지 행사가 열렸다.

산호세 다운타운 마켓팍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계속된 시가행진에는 6.25 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회(회장 민기식)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SF지회 (회장 김완식), 실리콘밸리 재향군인회 (회장 윤재한), 북가주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유재정) 등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월남전,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온 재향군인 단체와 현역군인, 학교 밴드 등  100여개 단체가  참가했다.

SAP CENTER (산호세 아레나) 에서 출발해 산타클라라 스트릿-마켓 스트릿으로  이어지는 이날 퍼레이드에 구경 나온 시민들은 노병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에 감사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퍼레이드에 참가한 6.25 참전국가유공자 미주총회  민기식 회장은 "베테랑스데이를 맞아 우리는 한국전쟁 때 미군의 희생을 알고 있으며, 그 희생의 고마움을 늘 생각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11월11일 미국 베테랑스데이 (Veterans Day 재향군인의 날)은 국경일로 당초1918년 11월 11일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의 휴전 협정에 사인한 휴전 기념일을 기념하는 날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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