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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항 노인선교회
김피득 목사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받은 최고의 축복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던 신학자 어거스틴은 인생에게 최고로 귀한 축복을 주신 것은 말이요 말 할 수 있는 입과 혀를 주신 축복이라고 단정을 내렸다.
인류학과 생물학자들도 사람이 다른 동물들과 비교할 수 없는 높은 문화를 이루어서 사는 것은 말을 받았고 개발하여 남들과 통화를 하고 드디어 교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학적인 면에서 대화를 못하던 춘향이와 이도령 사이에 다시 만나 대화를 하고 정을 통하는 것이 최고로 아름다운 정점을 이룬다.
어려서 딸과 형제를 잃었다가 다시 만나는 KBS프로그램 다시 만나는 사람들의 공통어는 다시 만나 대화하고 통정하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고 한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 단절된 세상에서 가시떨기 불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본 모세는 세상말로 운명이 변하여 땅의 사람이 하늘의 사람이 되고 어둠과 탄식의 세상에서 빛과 소망의 확신을 가지고 살면서 에급의 문명이나 모든 것을 초월한 최고의 축복을 받았다…!
말과 입, 이것은 인생이 받아 누린 최고의 축복이요 무기이기도 하고 축복의 근원이기도 하다.
솔로몬은 사람이 살고 죽으며 축복받고 저주받는 것이 자신의 입과 혀에 달려있다고 했다.
하늘에서 제일이요 땅에서 주제자의 말을 들었고 축복을 받았던 베드로도 입과 혀를 통해서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고 말하는 데서 얻어진 축복이다.
악한자의 대표격인 놀부의 아내같이 가시 돋친  말만 하거나 동네 쓰레기만 모아온 것처럼 추하고 더러운 말을 하는 사람들은 부부간에도 자녀들과도 동리와 인간사회에서 버림받게 된다.
최고 축복받은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로 소이다 하는 고백과 신앙이 크게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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