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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목회, 교회 성장 전문가 톰 레이너 박사가 크리스천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해악을 미치는 교회 지도자들의 특징’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너 박사는 “교회 지도자들 대부분은 경건하고 건강하지만, 뚜렷이 구별되는 소수가 그리스도의 대의에 큰 피해를 가져온다”며 “이러한 지도자들 중에 많은 수가 카리스마 있고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수년 간 그들의 행동을 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너 박사는 ‘해악을 미치는 교회 지도자들의 특징’ 14가지를 제시했다.

주목되는 특징을 살펴보면, 이들에게서는 성령의 열매 즉 사랑과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라는 덕목을 찾아보기 힘들다. 

자기 방식대로 하지 못할 때 쉽게 화를 터뜨린다.

또한 독재적인 방식으로 엄한 상명하복의 지도력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 나간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해서 자신을 드러내고 세우기 위해 애쓴다. 
자아도취적이어서 자신의 단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독재적인 지도력은 투명성이 부족하고 상호소통에 취약한 특징을 보인다. 

때문에 주변은 아첨꾼들로 둘러싸여 있고 핵심 그룹에는 친밀한 친구나 가족 구성원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다. 

반발과 의견 차이는 인정하지 않는다.

말과 행동에 있어서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 

스스로에게 기대하지 않는 행동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A를 말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B를 말하는 거짓말도 일삼는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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