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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가 ‘4/14 윈도우’(어린이선교운동)의 사역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뮤지컬 ‘히즈라이프’(His Life)가 19일과 20일, 양일간 안양 은혜와 진리교회(담임 조용목 목사)의 뮤지컬극장에서 공연했다. 

약 2천석의 뮤지컬극장에는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운집하기 시작하였으며 막이 올려지는 시간에는 빈 자리 없이 객석을 가득매웠다. 

2003년 서울 잠실 종합실내체육관에서 한국공연 초연 후, 11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그리스도의 생애를 소개한 후, 조국의 어린영혼들의 앞날을 축복하고 세월호의 깊은 아픔을 위로하고 침체된 한국교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이번 늦 여름 안양과 부산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안양공연의 둘 째날 공연도 첫 날과 같이 성황을 이루었다. 

각각 이틀 간 막이 내려진 후, 은혜와 진리교회 담임 조용목 목사의 인사와 기도로 마쳐졌다. 

이제 부산 KBS 공개홀에서 21일(목)부터 24일(주일)까지 7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부산지역 공연은 부산의 중소교회연합회의 협력으로 준비되었다. 

KBS 공개홀은 삼천 오백석 규모로써 6회 공연을 계획하였지만 입장권이 모자라 1회 공연을 추가, 7회를 공연하게 되었으며, 아직도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이 이를 얻기 위하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뮤지컬이 4/14 윈도우는 현 세대들에게 효과적인 선교의 수단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2011년에는 미국과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밀레니엄컨벤션센터(3만명 동시수용 규모)와 탄자니아 다레살렘교회 등, 두 나라에서 약 10만명의 어린이에게 공연되었다.

이듬 해 2012년 6월에는 중미 엘살바돌의 수도 산살바돌 대통령공연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서반아어 버전으로 4일간 총 9회 공연으로, 약 3만 5천 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 작품에 담겨진 복음의 능력은 언어와 민족을 초월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성과에 힘입어 2014년 2월에는 남미 콜롬비아의 국경 도시 쿠쿠타에서 공연, 사흘 간 5회 공연을 통해 약 3만 5천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관람했다.

이 작품은 탄생에서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의 예수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뮤지컬로 구성하였으며 청소년 문화에 친숙한 크리스천 팝 뮤지컬로 접목시킨 작품으로써 현대적 감각의 종합예술로 탄생되었다. 

1989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2002년 시즌까지 약 13년간 공연하면서 총 3천 9백만명이 관람하였다.

또한 기독교적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2차례 공연을 가질 정도로 그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아울러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는 이 작품의 조명효과 등 예술성이 브로드웨이와 라스베가스 쇼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포스트모던 시대의 효과적 선교전략’이라고 기사로써 지면에 소개한 바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입장권 안내는 프라미스교회 홈페이지(www.promiseny.com) 및 전화(718-321-78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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