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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전 목사
<연세중앙교회담임>

직분자는 주님의 일꾼이요, 복음의 일꾼입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복음의 일꾼 삼으신 것이 '은혜의 선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복음을 위한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엡3:7).

복음의 일꾼은 자신이 만나는 이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서 그들이 예수를 믿어야 영원한 멸망의 지옥에서 해방되기 때문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되자마자 순식간에 그 소식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전파돼 온 나라가 해방의 물결로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 등 매스컴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 소식이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졌는데도 만나는 사람마다 해방소식을 전하니 삽시간에 온 나라가 다 그소식을 듣고 해방의 기쁜으로 출렁거렸던 것입니다.

비록 생판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대한 민국 동포라는 동질감 하나로 누구에게나 그 기쁜 소식을 전하고 또 전했습니다.

또 해방소식을 듣는 자는 누구나 현장에서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일개 나라가 해방된 것보다 영원히 큰, 온 일류의 영혼을 죄에서, 저주에서 해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복음은 이보다 훨씬 빨라 온 세상에 전파되어 해방의 기쁨을 누구나 만끽하게 해야합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불활하시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인류를 구워했다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온 세상이 마귀, 사단, 귀신, 죄의 권세에서 해방된 자유의 물결로 출렁거리게 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려고 직분자를 세우셨습니다.

죄에서 해방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복음의 일꾼으로 직분자를 세우신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가 화가 있을 것임이오라"(고전 9:16)하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이웃 영혼이 죽고 자신에게도 화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이 사와 화입니다.

반대로 복음을 전하면 이웃 영혼이 살고 내게는 복이 옵니다. 

이것이 생과 복입니다.

이처럼 생사화복이 복음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의 일꾼은 생사화복의 결정권을 가진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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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직분자는 무엇보다 영혼 살리는 일을 우선해야합니다.

구역장, 기관장, 선교사, 전도사, 교사 누구라도 직분을 맡은 직분자라면 내가 맡은 영혼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서 그들의 영혼을 살려 천국까지 가는 사역에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

모든 교회운영은 영혼을 살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야합니다. 복믕늬 일꾼인 직분자는 모든 프로그램을 영혼을 살리는데 중점을 둬야합니다.

예를 들어 교사들이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때 아이들의 영혼구원과는 아무상관이 없는 각종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도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성대하게 끝났어!"하고 스스로 위안 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는 직분에 대해 무지하기 떄문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계속>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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