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메사아 여성합창단 12일부터 본격적 연습 돌입
신앙고백을 찬양으로 펼치며 하나님 말씀을 찬양 통해 전도

DSCN4818.gif

▲ 전도와 선교라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오직 ‘메시아’라는 곡만을 연주하기 위해 함께 한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원들이 12일 첫 연습에 돌입했다. 맨오른쪽은 노형건 상임지휘자.

 

40여명의 합창은 감미로우면서도 달콤한 선율을 만들어 냈다.
지난해 11월부터 창단준비를 시작한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이 12일 40명의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도와 선교를 목적으로 탄생된 ‘메시아 여성합창단’(단장 임승쾌 장로)이 첫 연습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지난 12일 프리몬트에 위치한 뉴라이프 교회(담임 위성교 목사)에서 가진 이날 첫 연습에는 두 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뽑힌 멤버들은 물론 이날 처음 오디션에 참여한 예비 멤버 등 4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 하며 헨델의 ‘메시아’를 연습했다.
연습시작에 앞서 단원들은 기도를 통해 전도와 선교에 헌신함을 다시 한 번 고백하면서 타민족과 타주, 그리고 세계를 향한 전도를 위한 장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상임지휘를 맡은 노형건 월드비전 음악홍보대사는 하나님을 믿고 자신들의 삶의 원천이었던 신앙의 고백을 찬양으로 아름답게 펼치며 전도를 위해 함께 하기로 한 만큼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합창단은 전체 연습과 각 파트별(제일 소프라노, 제이 소프라노, 알토) 연습에 이어 또다시 전체 연습 등 첫날부터 강행군에 돌입했다.
메시아 여성합창단을 책임지고 있는 임승쾌 단장은 “연습하는 모습이 매우 열정적이고 진지하다”면서 “노 상임지휘자를 비롯하여 모든 단원들이 전도와 선교라는 취지에 동감해서 함께 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샌프란시스코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공연을 위한 음악 합창단이 아닌 찬양의 예배가 되고 전도를 위한 합창단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메시아 합창단은 10월에 뉴라이프 교회에서 창단 공연을 또한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랑합창단과 함께 10월 8일 남가주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11월에는 흑인 혹은 아프가니스탄 커뮤니티를 위한 공연과 12월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등의 일정이 잡혀있다.
첫날 연습을 마친 뒤 자축리셉션 자리에 함께한 박찬길 목사(S.F 좋은교회)는 모든 단원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하나님의 말씀을 찬양으로 전도하고 선교하는 합창단이 되기를 기도했다.
또한 강승태 한국일보 지사장은 축하 케이크를 제공하며 색다른 합창단의 면모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북가주 메시아 여성합창단은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 박찬길 목사, 강승태 지사장을 고문으로 지휘자는 노형건 월드비전 음악홍보대사와 조래현지휘자로 그리고 반주에는 김귀정 집사(뷰티플 마인드 음악 디렉터)와 원아정 사모 등으로 구성돼있다.
<임승쾌기자>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