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신년 조찬기도회 조국 안보상황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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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신년 조찬기도회에는 200여명이 동참해 조국의 안보를 위해 기도했다. 일어선 사람은 이정관 주 상항 총영사

 

조국과 세계선교를 위한 북가주 신년 조찬기도회는 한반도의 안보상황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22일 개최되었다.
이날 북가주 신년 조찬기도회는 이정관 주 상항 총영사와 교계, 지역단체장 그리고 일반 동포 등 2백 여명이 동참했다.
크리스찬라이프(발행인: 김평육 선교사) 주최로 아침 7시30분부터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개최된 신년 조찬기도회(위원장: 윤상희 목사)는 대한민국조찬기도회(회장 노승숙장로)의 협찬과 북가주지역 총연합회(회장 이동학목사)의 후원으로 준비되었다.
행사진행은 1부 예배, 2부 기도회 그리고 3부 만찬으로 진행되었다. 1부예배에 사회는 윤상희목사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기도는 윤민학목사(조찬기도회 준비위원), 그리고 임마누엘 장로교회 여성중창단이 특송으로 함께 했다.
윤상희 목사는 “조국을 위해서 이곳에 기도하러온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전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광장에 모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 것처럼 우리도 오늘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를 맡은 이동학목사(북가주지역 교회협의회 총연합회 회장)는 사무엘상12장 19-25절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목사는 설교말씀을 통해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품성에 참여하는 자이기 때문에, 거룩한 삶으로 살아가는 자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2부 기도회 순서로 넘어가기 전에 이정관 총영사가 조국에 현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관 총영사는 “조국의 안보는 미국의 정치적 입장과 긴밀한 관계 있다”고 전제하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이 미국 주류사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2부 기도회 순서의 사회는 우동은목사(총연 총무)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조종애 권사가 특송을 했다.  기도회 순서는 조국을 위한 기한 기도- 김근제목사(산호세지역 교회협의회 회장), 미국과 동포사회를 위한 기도- 신태환목사(총연 증경회장) 그리고 세계와 선교를 위한 기도- 김덕수목사(총연 증경회장)가 대표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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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조찬기도회에서 손원배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손목사의 왼쪽은 조찬기도회 위원장 윤상희 목사


특별히 조국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는 총영사와 평통회장(김이수회장)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국과 동포사회를 위한 기도 시간에는 참석한 한인단체장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예배와 2부 기도회는 손원배목사(임마누엘 장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친후에 친교실로 자리를 옮겨 3부 조찬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찬은 ‘산호세 새소망교회 안수집사회’와 ‘암환우 및 가족후원회’가 경배를 부담하였고 ‘산호세 새소망교회 권사회’에서 식사를 준비했다.
이번 조찬기도회는 북가주지역에서 처음 있었던 기도회로 한국의 조찬기도회와 연계해서 매년 정기적인 조찬기도회로 정례화될 예정이다.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양정석집사는 “이번 조찬기도회가 지역의 목회자와 총영사 그리고 한인단체장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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