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구 목사, 한마음 침례교회 담임목사 취임

 

천정구목사-01.gif

▲ 한마음 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천정구 목사가 취임예배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교파를 초월한 북가주의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천정구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예배에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9일(일) 오후 5:00에  한마음침례교회(더블린 소재) 에서 가진 취임예배에는 350 명의 축하객과 성도들이 참석하여 축하예배를 드렸다.
남침례교단 한인교협회장 홍흥산 (아가페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는 한마음교회 찬양팀과 김은별,정은혜 어린이의 깜찍한  예배선포, 중고등부 학생들의 찬양으로 축하의 서곡이 열렸다.
침례식패를 증정한 이근춘 목사(총무)의 축하와 김궁헌 목사(캐넌크릭교회)의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가 되기를 위한 기도, 유무길 목사(상항반석교회)가 설교했다.
유 목사는 설교를 통해 “그동안 장애인들을 헌신적으로 섬긴 천정구 목사를 밀알이사로 섬기면서 줄곧 지켜봤다. 초지일관 겸손과 사랑으로 섬긴 천 목사가 한마음침례교회에 부임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며, 교회의 축복이다”며 “목자와 성도 모두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경건생활이 되기”를 당부했다.
축사로 나선 박동서 목사는 “장로교단에서 훌륭하게 사역한 천 목사를 침례교단에 선교사로 파송하는 마음으로 섰다.  그래서 애도 속에서도 축하한다” 며 웃음을 자아냈고, “앞으로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할 줄 믿는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위성교 목사(뉴라이프 교회)는 목사에게 전하는 권면에서 “많은 달란트를 가진 천 목사는 교파를 초월하여 훌륭하게 사역을 감당한 만큼  이스트베이지역에 연합을 위하여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우동은 목사(주사랑교회)는 성도에게의 권면에서 “성도들은 귀한 목사님의 사역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사랑하며 섬기는 성도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또한 천정구 목사와 3년 동안 밀알사역을 함께한 함영선 장로(임마누엘장로교회 은퇴장로)는 “지난 3년 동안 장애우를 함께 섬긴 천 목사와의 시간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으며, 눈물로 기도하며 따라주신 천미경 사모를 위로한다.
앞으로 담임목사와 사모를 사랑하며 섬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마음침례교회의 3대 담임으로 취임한 천정구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마음 식구들이 자랑스럽다.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연탄 같은 목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연탄은 화력이 좋아 활활 타오르듯이 성령 충만한 목사가 되도록 말씀과 기도가 활활 타오르는 목사가 될 것이며, 윗 불을 위해 기꺼이 아랫 불이 되는 것 같이 성도를 위해 십자가의 사랑으로 섬기는 겸손한 목사,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다 태우고 한 줌의 재가 되어도 기뻐하며 희생하는 연탄같이 교회를 위해 기꺼이 희생함을 기뻐하는 목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감동적인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마음 침례교회 제공>

미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