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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겨레사랑'의 창립 감사예배와 총회가 지난 2월 1일 오전 한국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300여 교계지도자들과 정치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종용 목사(코너스톤 교회)가 미주 겨레 사랑 이사장에, 임덕순 장로(감사한인교회)가 상임회장에 위촉되었다.


겨레사랑은 이날 총회를 개최하여 초대 이사장에 신경하 감독을, 부이사장에 이영훈 목사를 선출하고 신은경 전 KBS아나운서와 가수 소향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신경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금의 시대는 통일이 꿈이 아니고 현실로 다가왔다”면서 “미래 통일시대 준비의 기초는 통일꿈나무인 어린이들이며 남한의 아이들은 물론 북한에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북한 아이들 역시 우리들의 아이로 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요셉 목사(한국 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종훈 목사(전 NCCK 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 당회장), 김영길 총장(한동대), 유재건 사장(CGNTV), 구본흥 사장(CTS기독교TV), 윤진식 국회의원 등 교계 및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이 단체의 창립을 축하했다. 축하행사를 마친 300여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사단법인 겨레사랑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하여 민족의 평화와 화해, 협력을 위한 남북간의 이해증진 및 북한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영양상태 개선과 질병치료를 위하여 2012년 6월 설립된 통일부 법인단체이다.


겨레사랑은 북한 정부로부터 5개의 공장설립 허가를 받아 평양, 사리원, 원산, 함흥, 정주지역에 기아치료제 공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미 평양시 통일거리에 세워진 기아치료제 공장에서는 땅콩, 땅콩기름, 미네랄, 영양제 등을 조제하여 만든 영양제를 생산하여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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