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전도왕 김기동목사 초청 부흥집회 성료
전도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사람의 소중함 깨닫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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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 전도왕으로 불리는 김기동 목사가 세계선교 침례교회에서 전도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구마 전도왕인 김기동 목사 초청 부흥집회가 캠벨에 소재한 세계선교침례교회(담임: 고상환 목사)에서 열렸다. 
‘한 영혼을 소중히’라는 주제로 지난 24일(금)부터 26일(주일)까지 3일간 가진 동 부흥집회에는 집회때마다 본당을 꽉 채우며 전도에 대한 열정과 ‘고구마전도법’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고구마 글로벌미션 대표이며 시애틀 형제교회와 워싱턴 성광교회 협동목사인 김기동 목사는 특유의 입담으로 장내에 웃음이 끊이지않았으며, 뼈대있는 말씀전달로 회개와 결단의 시간을 갖게했다. 
토요일 저녁집회 시 “공허한 인생입니까? 충만한 인생입니까?(요한복음 21장 1~6절)”에 대해 전한 김기동 목사는 “전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깨닫는 것”이라고 말하며, “형제의 모습 속에 깃든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있기 바란다.
서로 귀하게 여기며 상대방의 약점을 감추고 강점을 드러내는 예수님의 방법으로 타인을 인정하며 대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 개인을 ‘고구마’로 보면서 익은 상태을 확인하고 영적인 젓가락으로 찔러보며 계속 확인, 결국은 ‘익은 고구마’로 만드는 ‘고구마전도법’에 대해 소개했다. 
항상 칭찬으로 다가가고, 상대의 익은(?) 정도를 ‘예수 믿으십니까’라는 질문으로 확인한 후, 전혀 예수님에 대해 모르는 ‘생고구마’인 경우 ‘그래도 믿어야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를 신앙고백처럼 진심을 담아서 할 때 듣는자를 움직이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라  전하고, 이렇게 찔러보는 전도의 경험이 엄청난 자신감을 일깨우고 이러한 전도의 과정이 부흥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삶 속에 증인된 삶이 살아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대신하신다”고 전하며,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크리스찬의 삶은 공허하다”고 덧붙였다. 
“영혼구원의 초점으로 사람을 만나고 생각을 고정시킬 때 삶 가운데 섬김이 나타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 자리다툼이 아닌 전도와 선교의 주역으로 나갈 것”이라 전하며,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섬길 때 영혼구원이 일어나고 이러한 영적인 충만함으로 많은 열매를 거두는 성도와 교회가 될 것을 축원했다.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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