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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4주 기간의 대림절이 시작됐다.
성탄절이 되기 전 4번의 주일을 포함한 기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이다. 대림절은 해마다 11월 30일과 가장 가까운 주일에 시작되며, 올해는 12월 2일이 대림절 첫째 주일이었다.
대림절은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절기로, ‘겨울의 사순절’로 불리기도 한다.
송병구 목사(색동교회)는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기다리는 절기로 겨울의 사순절로도 불린다"면서 "대림절 기간은 '나눔'의 의미가 강조된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대림절에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거나 작은 선물을 나누는 일들이 많다"면서 "나눔을 통한 경건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림절에 가족들과 함께 초를 밝히며 성탄절을 기다리는 것도 의미가 있다.
색동교회는 대림절 4주 동안 한 주에 촛불 하나씩 늘려가는 방식으로 불을 밝히는 ‘기다림 초’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4개의 초에는 각각 의미가 담겨있다.
대림절 첫째 주간에 밝히는 초는 예언의 초, 둘째 주간에 밝히는 초는 베들레헴의 초, 셋째 주일은 목자들의 초, 넷째 주일은 천사들의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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