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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9일 대전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열어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대통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기를 이 시간 저희들이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고은영 목사 / 충북노회 청주여성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나홍균 · 총무 배태진, 이하 기독교장로회)가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9일 대전 중국 문화동 대전장로교회에서 교단 차원의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3백여명의 교단 목회자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국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정의과 평화, 생명 등 기독교 가치에 부합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한 목소리 기도했다.
기도를 맡은 이완기 목사(서울북노회 양광교회)는 “진정으로 이 땅에 정의를 세우고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소통의 리더십을 가진 대통령을 주옵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WCC 제10차 부산총회, 정의 평화 생명 지향의 사회 변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에서 기독교장로회는 나홍균 총회장 이름으로 성탄 목회 서신을 발표했다.
나 총회장은 서신에서 ”올해는 성탄을 기리는 대림 절기에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있다“면서 ”우리 기독교장로회는 성탄의 기쁨을 교회만이 아니라 온 사회와 더불어 나누고, 그리스도 탄생에 담긴 뜻대로 우리 사회에 정의와 평화가 넘치도록 하는 데 적합한 대통령을 선택하기 위해 기도하고 애써야 하겠다“고 밝혔다.
나 총회장은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돼야 한다”면서 ▲양극화 해소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남북상생 ▲한반도 평화통일 ▲창조세계 보존 등 7가지 기준의 관점에서 후보를 선택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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