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그리스도인 대선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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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독교인들의 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한 ‘부산 그리스도인 대선 토론회’가 마련된다.
부 산 그리스도인 대선 토론회 준비위원회는 부산NCC, 성서부산, 부산교회개혁연대 등 10개의 기독교NGO 단체와 함께 26일 오후 7시 부산진구 개금동에 위치한 새날교회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가장 근접하는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부산 그리스도인 대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현식 대표(부산교회개혁연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이문식 목사(산울교회)와 백종국 교수(경상대)가 ‘대선의 시대적 과제에 적합한 하나님의 대통령상’, ‘대선에 임하는 그리스도인의 선택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서 각 주최단체별 3분 발언과 질의응답, 바른 투표 공동 결의 선언이 이어지게 된다.
이 문식 목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코앞에 다가온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대통령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전제한 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다스림의 본질을 살펴봄으로써 이를 판단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백종국 교수는 후보자별 10대 선거공약을 먼저 제시하고, 기독교 가치에 적용이 가능한가를 가늠해보는 시간으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는 참석자들에게 ‘대선 투표, 예수라면 어떻게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진 후 올해 대선만큼은 ‘묻지마 투표’를 지양하고 고민해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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