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온 국민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교회가 기도에 힘써야한다”


일일구-01.jpg

▲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9일 저녁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19 기도대성회에서 '한국교회의 책임'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나라와 교회를 위한 119 기도대성회’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 부산의 17개 기독교 기관이 함께 주최한 가운데 9일 저녁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격려사를 전한 장성만 목사는 “부산에서 뜨겁게 시작된 기도가 나라와 교회를 살릴 것”이라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필도 목사 또한 “우리가 나라와 교회를 걱정하는데, 사람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가능하다”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일 하신다”고 말했다.
‘나라와 교회를 위한 119 기도대성회’ 대회장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예배 순서는 다함께 신앙고백을 시작으로 찬송, 헌금, 성경봉독, 기드온 콰이어의 찬양,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석준복 감독의 강사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대회의 주강사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는 창세기 1장(1~5)의 말씀을 모티브로 ‘한국교회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회개를 통해 새로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의 가장 큰 병폐는 교회가 분열되고, 교파가 불일치 되는 것”이라고 진단하고, 초대교회처럼 헌신과 기도를 통해 화해와 일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