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과 개성 넘치는 경연…대상 전유림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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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CBS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이 29일 아일랜드리조트에서 열렸다.


역량있는 찬양 사역자를 발굴하는 제23회 CBS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이 지난 29일 경기도 대부도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렸다.
대상은 힘들고 지칠때마다 위로가 되었던 성경 말씀을 담은 노래 '시편121편'을 부른 전유림(경기 산본 런던임마누엘교회) 씨가 수상했다.
전유림 씨는 “찬양이 좋고 찬양을 맘껏 부르고파 도전했는데 너무 큰 상을 받게됐다"면서 "평생 하나님 노래를 부르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십자가의 은혜를 표현한 곡 '그 십자가 피가'를 부른 김한 (창원 두레교회) 씨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그 은혜 내게 충분해'를 열창한 권구(성남순복음교회), 동상은 다리 부상을 입은 가운데도 열창을 해 감동을 준 전필교의 ‘그분 내 빛'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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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상을 수상한 전유림 씨.


지난해에 이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본선을 치른 이번 경연은 찬양사역자 소리엘, 바보생각, 조수아 씨 등이 본선 진출자들의 멘토가 돼 경연 준비를 도왔다.
때문에 참가자들의 무대는 실력뿐만 아니라 춤과 개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보여 더욱 관심을 끌었다.
찬양사역자 김상훈씨와 cbs 김은영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박완규, 천관웅,굿송 등의 특별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야외무대로 진행된 이번 경연에는 추운날씨속에도 5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찬양의 열정을 더했다.
경연은 2시간 30분 동안 CBS 라디오와 CBS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돼 전국 곳곳에서 문자투표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져 열기를 이어갔다.
CBS 이재천 사장은 " 계속해서 ccm가수를 육성하고 또 우리 사회에 하나님 사랑과 은혜가 담긴 건강한 ccm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마다 CCM을 향한 열정과 전문 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경연은 CBS TV에서 11월 11일 오후 2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CBS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은 지난 1990년 제1회 CBS창작복음성가제 를 시작해 22년동안 찬양 문화의 비전과 열정을 보여주고 많은 찬양 사 역자를 발굴 양성해왔다. 그동안 CBS크리스천뮤직패스티벌을 통해 배출된 CCM가수는 소리엘, 조수아, 위드, 에 이멘, 강찬 등이 있다.

-제23회 CBS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 수상 내역- △대상 전유림(곡명 ‘시편121편’) △금상 김한(곡명 ‘그 십자가 피가’) △은상 권구(곡명 ‘그 은혜 내게 충분해’) △동상 전필교(곡명 ‘그 분, 내 빛’) △작곡상 홍혜미 (곡명 ‘In love’) △작사상 신동혁(곡명 ‘간절히 이끄는 곳으로’) △인피니티 뮤직상 신동혁(곡명 ‘간절히 이끄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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