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금지구역. ⓒ미연합감리교단지(www.umc.org)
최근 미국 내에서 왕따로 인한 청소년의 자살이 늘면서 관련 법안까지 통과되는 등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다.

올 3월 텍사스 주 조수아 시에서 13살짜리 존 카미케일이라는 남학생이 2년간의 따돌림을 견디다 못해 집안의 헛간에서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아일랜드 주에서 메사추세츠 주로 전학 온 15살 포에베 프린스라는 여학생이 왕따를 당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프린스 학생은 자신이 다니던 사우스해들리 고등학교 라커룸 앞에서 다른 학생들이 몸을 강하게 밀치는 등 괴롭힘을 당했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살하라’는 주변 학생들의 언어폭력에도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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