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초청 OC 지역 영적각성 집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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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카운티 지역 영적 각성집회에서 오정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 지역 영적 각성집회가 오정현(서울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지난 6월 7일(목)부터 양일간 수정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오렌지 카운티 기독교 교회 협의회(이하 OC교협)가 주최한 이번 영적 각성집회는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 Church)에서 개최되었는데 연인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OC 교협은 매년 영적 대 각성 집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금년에는 특별히 수정교회에서 개최한 이유가 있다.
로버트 슐러 목사에 의해 창립된 역사적인 수정교회 예배당이 오렌지 카운티 캐톨릭 교구에 팔리면서 이제는 더 이상 개신교회 예배당이 아니고 이름도 크라이스트 성당으로 바뀌는 시점에서 퇴락해 가고 있는 미국교회의 영적 흐름을 이제 한인 이민교회가 새롭게 이어가야 한다는 큰 의미를 안고 개최된 것이다.
오정현 목사는 설교에서 “지난 57년간 미국의 영적 흐름을 이끌어 온 수정교회가 왜 이런 지경까지 떨어지고 말았는가? 거기에는 중요한 요인이 있다.
그것은 교회가 외형적인 성장에 치우치면 복음의 능력을 잃게 되고, 따라서 환경을 극복할 능력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 성도들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또한 새로운 신분을 경험하여 급변하는 세상 사조와 환경을 넉넉히 이기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양일간 사회는 OC교협 회장 엄영민 목사와 수석부회장 민경엽 목사가 맡았고, 대표기도는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와 손병렬 목사(남가주동신교회 담임), 축도는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 담임)와 한종수 목사(얼바인침례교회 담임)가 맡았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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