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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들이 선교국가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시카고 휫튼대학에서 7월 23일(월) 부터 27일(금)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격동하는 지구촌 긴박한 땅 끝 선교”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선교사와 선교단체 관계자, 그리고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 국의 선교를 대표하는 3대 단체로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회장 강승삼),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사무총장 고석희),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최광규)가 있다. 또 선교사 자녀들의 모임인 WMK(대표 강은혜)가 있다.
한인세계선교대회는 KWMC가 주최하여 매 4년마다 열리는 선교올림픽이다.
또 한인 청년 디아스포라를 대상으로 하는 GKYM 대회도 동시에 열렸다.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저녁집회, 새벽기도회, 주제발표, 선택강좌등으로 진행됐다.
선교를 통한 잘못에 대한 회개도 이어졌다.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통해 본 선교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선교에 싸이렌이 울렸다.
1979년 파송선교사가 100명도 되지않았던 한국선교는 2012년 2만3천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세계 2위의 파송국이 되었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급성장했지만 오늘날 후퇴의 모습을 보이는 것과 같이 자만하여 빠르게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한국선교도 천천히 같은 길을 갈 수 밖에 없다.
선교의 3대 요소인 선교사, 선교지. 파송교회/단체중 한두요소가 이미 세계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세속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또 한국교회의 큰성장과 많은 선교사의 파송만 자랑할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말할때라고 강조했다.
대회후 발표한 휫튼 공약에서 한국선교의 교만을 경고한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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