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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지역 목회자들이 11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ACR 99 결의안 반대에 서명한후 용지를 들어보여주고 있다. 왼쪽서 네번째 총연 회장 민찬식 목사.



북가주지역 한인교계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되어 목회자의 동성애 반대 설교와   상담을 금지하는 ACR99결의안 반대 서명 운동에  나섰다.


북가주교회협의회 총연합회(회장 민찬식 목사) 산하 6개지역 교협은 11일 ACR99 결의안 반대를 위한 설명회및 연합기도회를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 에서 가졌다.


이날 목회자와 평신도등 100여명이 참석,높은 관심속에 열린 집회에서 김새라 사모(TV next 공동 대표)는 “ACR99는 목회자의 동성애에 대한 설교 내용과  동성애를 벗어나려는 시민들의 상담 받을 자유까지 통제하는 결의안”이라면서 “모든 목회자와 교회가 일어나 저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가치관 정립과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새라 사모는 이 결의안은 기독교 탄압의 첫 단계의 문을 열어 줄것이라면서 반대 이유를  제시했다.


이어 나온 김태오 목사(TVnext 공동 대표)는 교회의 대책으로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ACR 99 반대 온 라인 서명과  손으로 직접 편지 보내기 운동을 제안했다.


김태오 목사는 서명은 신분과 상관 없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할수 있다면서 8월31일까지 25,000개에서 3만개를 서명 목표로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민찬식 목사(북가주교회협 총연합회장)의 환영인사와 김순연목사(산호세교협 회장)의 종교의 자유가 도전 받지 않고 교회가 올바르게  말씀을 전할수 있도록  간구하는 내용의  기도가 있었다. 


북가주교협 총무인 조영구 목사(피스토스교회)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신태환 목사(버클리 시온장로교회)가 ‘미국의 신앙회복과 기독교 가치관 확립’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박용준 목사(SF교회연합회 회장)는 ‘결의안이 저지되고 성경적 가정이 세워지도록’, 조병일 목사(EB교협 총무)는 ‘교회 부흥과 건전한 문화가 확립되도록 ‘ 참석자와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특히 축도에 앞서 손원배 목사는 “ 북가주 100여년의 한인교회역사에 동성애와 싸우기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모이기는 처음”이라면서 “결의안 저지를 위해 기도한후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호응의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배인찬 목사(말씀의 교회) 인도로 결의안 반대에 앞장 서기로 다짐하는 결의문도 발표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우리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모든 활동은 비성경적이고 반 기독교적임을 천명하며 이러한 모든 활동에 반대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것을 결의한다.


2.우리는 ACR99가주 결의안에 대해 분명히 반대하며 결의안이 가주상원에서 부결되어 취소되기를 결의한다


3.우리는 이번 ACR99 결의안을 반대하며 이번  결의안 및 유사한 모든 행동들을 적극적으로 저지할것을 결의한다.


4.우리는 북가주교계가 연합하여 친 동성애적 법안이 캘리포니아와 미국에서 제정되는 일을 저지하는 운동을 계속 전개할것을 결의한다. 

                         
가주ACR99 결의안 저지를 서명 운동에 자세한 내용은 TVnext에 문의하면 된다.    Tvnext.org@gmail.com.(공동 대표 김태오 목사.김새라 사모)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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